엔써북에서 발행한 오픈마켓 가이드 서적을 꾸준히 읽다보니 책 마다 특징을 비교할 수 있는데 이 책은 '종합 선물세트'같은 책이다. 상품 사입 방법, 키워드 선정 방법, 광고 집행 방법 등은 다른 책들도 다루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 책에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레이아웃 설정하기, 더 들어가서 레이아웃에 넣을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편집하는 포토샵 메뉴얼도 실어주고 있다. 필자도 이 책 덕분에 텅 비어있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클릭 몇 번 만으로 모자이크 레이아웃을 추가할 수 있었다. 만약에 네이버 스토어만 운영하고자 한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어느 쇼핑몰 못지 않게 꾸밀 수 있을 것이다. 다만, 포토샵처럼 편집툴이 있어야지 이미지를 편집하여 스토어의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.
서점에서 오픈마켓 책들을 살펴본다면 이 책은 "Chapter 6. 스마트스토어 디자인 적용하기"(201page)와 "Chapter 7. 상품 등록과 관리하기"(277page)을 살펴보는걸 추천한다. 실제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적용해볼 수 있고 아니면 운영할 사람이라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. "스마트스토어 디자인 적용하기"는 스마트 스토어의 특징인 설치형 쇼핑몰로 4가지 type인 심플형, 트렌디형, 스토리형, 큐브형 중에 1개를 골라야한다. 책에선 이 중의 심플형, 트렌디형의 케이스로 레이아웃을 꾸미는 방법을 제안해주고 있다. 4가지 레이아웃의 구분은 되어 있지만 각 레이어의 특징은 동일하기 때문에 원하는 type으로 설정한 뒤 책에서 나온 방법대로 설정을 바꿔주면 풍요로운 스마트 스토어 화면이 될 것이다. "상품 등록과 관리하기"의 277 page에는 상품명을 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품을 등록을 완료하는 과정과 각 과정별로 노하우가 적혀있다. 개인적으로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봤더라면 시간을 아꼈을 텐데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섹션이다.
전체적으로 이 책을 보면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. 아예 전자 상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따라오게 해준다는 느낌이다. 이 책의 장점으로는 내용이 알차고 차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는 것이 있고 단점은 실제 적용하기 위해서 실습을 같이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이 있는데, 사실 이것은 단점이 아니라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.
<서적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