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ttps://www.kyobobook.co.kr/product/detailViewKor.laf?barcode=9791185553863#N
이 책의 특징은 4가지이다.
- 공학을 다루는 컴퓨터 사이언스 책이다.
텐서플로우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텐서플로우의 내부 로직을 Numpy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코드로 설명되어 있다. - 'Tensorflow로 구현하기' 다음엔 'Numpy로 구현하기' 그리고 'Tensorflow 예제와 결과가 같은지 비교'이다.
딥러닝이나 머신러닝을 공부하다보면 대부분의 학습 모델 예제가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. 수박 겉핡기 식으로 배울 수 밖에 없는 환경이였다. 그런데 이 책에서는 'Tensorflow의 이런 동작이 Numpy로 구현하면 이렇게 됩니다.' 라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. 시중에 딥러닝의 과정을 엑셀로 표현하는 책도 있고 수학적인 자료들로 빼곡한 책들도 많다. 그런데 이 책은 Numpy로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딥러닝을 공부하기 위해서 python을 더 사용해볼 수 있으니 python 실력도 늘고 머신러닝의 이해도 깊어지니 1석 2조이다. - CNN같은 이미지 분석에 특화되어 있다.
딥러닝의 텐서플로우의 과정을 numpy로 공부할 순 있지만 자연어 처리, 시계열 분석을 직접적으로 도와주긴 힘들다. (그래서 pandas의 내용도 나오지 않는다.) - python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.
코드 아래에 주석이 충분히 적혀있어서 주석만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간다.
머신러닝 책들은 시중에 나와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. 또한 독자들도 각자 필요한 지식의 분야도 다양하다. 그래서 이 책을 필요로 하는 독자는 아래 질문에 궁금증을 나타낼 독자일것 같다.
딥러닝에서 forward propagation(순전파)와 Back propagation(역전파)를 통해서 가중치를 계산한다는 것을 익히 들었을 것입니다.
1. 그렇다면 forward propagation의 행렬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? → 327p
2. max pooling의 역전파 값은 순전파 시 최대값이 전달됐던 위치로 역전파 값이 전달되는 것도 아시나요? → 349p
3. 은닉층에 sigmoid를 두고 출력에 softmax를 사용하는 모델을 Numpy로 만들 수 있나요? → 196p
4. CNN에서 zero padding, max pooling layer를 Numpy로 추가할 수 있나요? → 382p
그리고 이 책은 시계열 분석이나 자연어 분석 보다는 이미지 분석 부분에 더 집중을 하고 있다. 그래서 손글씨 학습이나 이미지 분석하는 예제들을 접한 이후에 더 깊게 튜닝을 하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. 물론 이 책에도 기본 부분도 충실히 되어 있다. chapter 1의 '04_ 딥러닝 활용 맛보기'를 보면 손 글씨 예제 하나를 두고 20페이지에 걸쳐서 여러 과정 하나 하나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. 이런 설명을 보면서 딥러닝의 전체 과정을 이해하고 세부적으로 뒷 부분을 보면서 세부 동작을 익힌다면 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것이다.
이 책은 python을 자세히 몰라도 읽기에 부담이 없다. 왜냐하면 소스코드 한 줄 한 줄 자세한 주석을 첨부하였기 때문이다. python을 아는 사람이라면 코드를 읽으면 의미가 해석이 되지만 모르는 사람은 주석 부분을 읽으면 해석이 될 것이다.
이 책의 서평을 쓸 때 어떤 예제로 책을 소개해야하는지 골머리를 썩였다. 워낙 새로운 내용과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단순하게 'chapter 4 텐서플로우 내부 동작 이해하기'의 첫 번째 예제로 작성을 하였다.
책에 많은 예제 중에 텐서플로우의 동작과 동일한 numpy코드를 만드는 4챕터의 첫 번째 예제를 첨부하였다. → 231p
아래 예제를 기본으로 epoch의 횟수도 바꾸고 3입력 3출력, 2입력 2은닉 2출력 모델도 만들어보는 과정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.
책의 모든 소스는 엔써북 카페에 업로드되어 있다.
https://cafe.naver.com/answerbook/3791
독자 지원센터
책을 읽다보면 궁금한게 생길 수 있다. 그럴 때엔 엔써북 네이버 카페에 '독자 지원센터'에 해당 책의 게시판을 찾아서 질문을 올리면 책 저자가 직접 답장을 작성해준다. 단순한 코딩 실수 보다는 과정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올리면 도움이 더 될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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