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 읽고나니
대학 교재를 읽는 느낌이였다.
대학교에서 C++을 처음 배울 때 봤던 책 같은 느낌을 받았다.
교수님이 주제와 내용을 짧게 설명해주시면 책에서 꼼꼼하게 분량 많이 설명이 적혀있는 느낌이였다. 그래서 책만 보더라도 이 정도면 PHP와 mySQL의 학습은 정리되겠다란 확신이 들었다.
처음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는 서버단의 PHP&MYSQL을 배우고 그누위즈의 소개가 있는 것인줄 알았다. 그래서 워드프레스와 비교를 해보려고 했는데 목차를 살펴보니 그누위즈의 내용은 없었다. 그누위즈의 윤성훈 대표님이 저서하서셔 그누위즈의 PHP였던 것이다.
사실 PHP자체를 공부한적은 없고 CMS를 다룰 때 커스텀하기 위해서 필요한 소량의 지식만 습득했었다.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PHP자체 언어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깊어졌다. 특히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객체 지향 프로그램 부분이다. Trait(206p)라는 생소한 개념과 use(215p)라는 클래스를 모듈처럼 다루는 부분이 재미있었다.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PHP 진영에서도 많이 발전하고 있고 CMS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도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.
많은 PHP책을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현업에서 PHP의 개발을 위해서 첫 입문할 때 읽어볼 책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. 이 책을 다 읽으면 간단한 CMS하나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알차게 되어 있다. (물론 백엔드에 국한해서이다)
나는 개발을 하면서 프레임워크와 사용법을 공부하다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면 장난감 만들기를 통해서 실습해보는걸 좋아한다.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구상이 있었다.
1. 호스팅받는 우분투 서버에 nginx를 통해 submodain으로 php를 열어줄 수 있는 링크를 하나 만들기
2. php와 mysql을 이용해서 Text 하나와 Button 하나, TextField 하나 만들기
3. 나머지 TextField에는 입력된 값으로만 서버와 세션 연결하여 해당 ID가 Button누른 횟수 기록하기
4. Button을 누를 때 마다 db전체의 Count가 증가하는 Text보여주기
우분투 서버 셋팅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여기에 다루진 못했지만 이 책의 정말 일부만 사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다.
독자 지원센터
책을 읽다보면 궁금한게 생길 수 있다. 그럴 때엔 엔써북 네이버 카페에 '독자 지원센터'에 해당 책의 게시판을 찾아서 질문을 올리면 책 저자가 직접 답장을 작성해준다. 단순한 코딩 실수 보다는 과정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올리면 도움이 더 될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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